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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메라 3 : 사신 이리스의 역습 - ガメラ3 邪神<イリス>覺醒

                             사진출처 : 네이트 영화정보 저작권 : Daiei

 토요일날 메가박스에서 하는 일본 영화제를 갔었습니다. 토요일 시간이 나서이기도 하지만 순전히 가메라 때문에 갔어요. 영화도 가메라 보기 전에 스랙커즈라는 심플한 자주영화(인디영화) 한 편만 보았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가메라 시리즈 세 편을 모두 보고 싶었지만 지방사는 저로서는 여의치 않았고 다행히 가장 잘 만들었다는 3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메라따위? 글쎄요. 아니 가메라를 모르시는 분도 많으실테니 (일본판)고지라 류의 특촬물 그런거따위? 그래도 모르신다면 CG가 아닌 사람이 특수제작한 슈트를 입고 괴물을 연기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더 쉽게? 울트라맨 뭐 그런거요.

 삼십대 이후 영화광들이 지겹게 이야기하는 '괴수대박과'류의 이야기는 짧게만 하죠. 영화 자체는 일본것이라 들어오지도 못하던 시대에 (아마도 얇팍한 상술로) 일본의 괴수영화들의 사진과 정보를 집약한 쪼그만 책자들이 대유행했었죠. 고지라, 메카고지라, 킹가도라 뭐 무지하게 많습니다. 이런 책들을 보면서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은 이런 괴수물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어요. 웃기게도 영화가 아닌 책에 의해서이지만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만으로 모든걸 설명하기엔 괴수영화들이 너무 억울합니다. 헐리웃에서 단순히 '거대 괴물'이라는 이유로 고지라를 리메이크해서 (사실 저작권만 사고 완전히 각색했지만) 고질라를 만들었을까요? 킹콩은 왜 피터 잭슨같은 감독까지 매료시켜 리메이크를 내놓게 했을까요. 그건 '영화는 환상의 재현'이라는 거의 본능에 가까운 주제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절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그 어떤것. 그 대표적인것이 괴물, 괴수이죠. 신화를 소재로 삼은 '타이탄족의 최후'같은 영화나 원시시대를 그린 헐리웃 고전들까지 생각해보면 좀 더 명확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수영화 특히 일본 괴수영화에 대한 하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컴퓨터 그래픽과 충실한 재현감이 무조건 우선이 될 때 고무슈트를 입고 어기적거리는 모습은 혹은 비현실적인 괴수의 모습은 '어린이용'이라고 치부해버리기 쉬우니까요. 물론 상당수의 영화가 거기에 속합니다. 하지만 종종 그런 '수준'을 뛰어넘는 영화가 나오죠. 

 평성(헤이세이)가메라 시리즈는 그 뛰어넘는 영화를 대표하는 시리즈입니다. 아키히토 일왕이 재위한 1989년을 기준으로 삼는 헤이세이는 그러니까 그 이전 과거 영화와 다른 1900년대 후반의 영화라는 의미를 가지죠. (초기 고지라는 흑백입니다.) 관객의 눈높이가 높아진 이 시대에 과감히 만든 괴수영화란거죠. 무모할수도 있는 도전은 상당한 작품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어요. 특히 가메라3편은 마니아들 사이에 상당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서설이 길었던 이유는 영화 이야기를 읽으시면서 너무 가볍게 무시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이기도 합니다. 설정에서 말이죠.
 가메라는 거북이와 비슷한 괴수입니다. 탄생에 대해서는 고대문명까지 거슬러올라가면서 복잡해집니다만...어쨌든 빌딩만큼 크고 입으로 불길을 내뿜으며 팔다리 구멍으로(거북이니까...팔다리 나오는 구멍) 제트분사를 하면서 하늘을 날수도 있습니다. 인간이란 생명이 더럽히는 지구때문에 출현하는 각종 괴수들과 싸우죠. 쉽게 말하면 인간의 편입니다.

 하지만 그 '인간의 편'이라는 주제를 비틈에서부터 뭔가 다른 영화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본질적으로 헐리웃 영화와 완전히 달라져요. 고질라에서 고질라때문에 직접 사람이 죽는거 보이던가요? 가메라(이하는 3편만을 말함)에서는 많이 나옵니다. 넓은 의미에서 인간의 편이라는 가메라지만 이 녀석이 한 번 움직일때마다, 싸울때마다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빌딩만한 두 괴물이 싸우는데 어쩔 수 없죠. 히어로? 미국식 사고방식의 히어로는 전혀 아닙니다. 물리쳐야 하는 적대적인 괴물? 그것도 아닙니다. 가메라가 없으면 인간은 모두 죽어요. 가메라가 대신 싸워주는 덕분에 피해가 줄어들 뿐이죠.

 심지어 이 3편에서는 이 주제가 전면적으로 부상합니다. 여주인공은 가메라의 싸움때문에 부모를 잃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무조건 가메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주인공의 증오는 더 심합니다. 그리고는 우연히 시골의 일종의 신전에 봉인된 괴수의 알을 깨우게 되고 그 괴수가 인간을 멸망시킬 위험한 놈으로 고대부터 봉인한 것임에도 가메라와 상극임을 깨닫는 순간 키우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굉장히 흥미롭지 않아요? 이게 1999년 작품이란 말입니다. 무슨 거대한 철학적 담론을 지닌건 아니지만 헐리웃 영화와는 다른 그 이질성도 참신하고 설정-내용뿐 아니라 특촬물(서두에서 말한 직접 슈트를 입고 찍은 영화들)이라는 영화 자체도 그렇고..게다가 재미도 있단거죠.

 영화 자체로도 근사합니다. 방금 말했듯 99년 작품인데 효과가 굉장히 좋아요. CG로 만든 이리스는 지금 감각으론 조금 어색하지만 이 괴수들이 도시를 짓밟는 파괴씬은 굉장합니다. 쿄토를 아주 쑥대밭으로 만드는데 최후의 결전이 벌어지는 JR 즉 기차역은 유리와 철골로 만든 굉장히 현대적인 건축인데 그것을 파괴하는 씬이 아주 멋드러집니다. 그것도 아날로그적인 효과로 이런 퀄리티를 뽑았다는게 경이로와요. 자꾸 비교하게 되는 헐리웃판 '고질라'가 98년 작품인데 솔직히 훨씬 낫습니다. 도시를 휘저을때 고질라의 효과는 좋았지만 성냥갑같던 빌딩들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괴수영화의 본질이 엄청난 위력과 박진감의 파괴씬이라고 할 때 아주 충실한 영화입니다.

 배우, 감독에 대한 트라비아를 조금 드리죠. 감독이 직접 내한해서 무대인사를 하고 상영후 대담회도 가졌는데 카네코 슈스케라는 이 감독은 필모어그라피가 재밌어요. 잠깐 언급했듯이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을 모두 찍었고 데스노트 두 편을 감독하기도 했습니다. 우에토 아야의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 2도 찍었네요. 이 감독 역시 낫캇츠 로망포르노에서 부터 공력을 쌓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여주인공을 맡은 나카야마 시노부, 후지타니 아야코 는 모두 가메라를 계속 같이 찍은 배우들이구요. 특히 후지타니 아야코는 전편에서 가메라와 모종의 정신적 교감이 있는 사람으로 나왔죠. 3편에서는 조연에 가깝습니다만. 그리고 이 배우 봉준호, 미셀 공드리, 레오 까락스가 연작으로 찍은 '도쿄!'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나카야마 시노부는 영화 내내 얼굴이 눈에 익었다 싶었는데 이연걸의 정무문에서 일본인 애인으로 나왔었네요. 뭐 암튼 연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3편의 히로인은 마에다 아이 입니다. 바로 기억하신다면 일본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시는 분이실텐데 베틀 로얄 1, 2편의 그 여주인공입니다. 베틀 로얄보다 더 어릴때의 모습인데 갓 사춘기에 접어든 풋풋한 모습으로 나오더군요. 이 중학교(고등학교?) 나이가 자신이 생각하는 눈앞의 일에만 치중하고 넓게 볼 줄 모르는 시기죠. 무조건 부모님이 죽게 된 원흉이라는 증오로 가메라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갈 수 있는 악마를 키우는 소녀의 역할을 멋드러지게 해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이리스에 융합되어 죽을것이라는것도 각오한채 말이죠. 뭐 물론...끝에는 정신(...)을 차립니다만.

 1, 2편을 못본게 아쉽군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영화인데. 아무튼 이번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덕분에 즐거운 구경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무슨 구로사와 아키라같은 거장의 영화 뭐 그런게 아니라 얄팍하지만 참신한 자주영화와 이 가메라 시리즈였던게 인상적이었어요. 기분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뱀다리 하나 : 영화블로그 익스트림 무비 블로그에 실린 글을 링크합니다. 가메라3에 대한 소개는 http://extmovie.com/zbxe/841851 가 있고 우리 영화 차우를 만든 신정원 감독의 가메라 3부작 리뷰는 http://extmovie.com/zbxe/1974275 입니다. 좋은 읽을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틸 사진 자료도 많구요.
               둘 : 원제목을 번역하자면 사신 이리스의 각성이 맞습니다. 영화 내용도 이리스의 '역습'은 좀 아니죠. 왜 국내번역제목을 이렇게 했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한 두번도 아니긴 하지만...아무튼 원제목도 그리고 내용과의 연계도 ...이리스의 각성에 가깝습니다.
              셋 : 영화보기 전에 약속해놓고 바람맞힌 모양....이 녀석을 어떻게 구워삶을까나... 

by catinboo | 2009/11/16 23:45 | 내 눈에 보이는 것 | 트랙백 | 덧글(0)

어제 라디오 스타 쵝오! 김현식 트리뷰트.

 예상 했지만 네트상에서는 편이 갈리더군요. 아마 순전히 거기서 언급된 음악을 듣고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일겁니다. 아이돌 걸그룹이 나와서 김구라한테 깨지고 신정환때문에 당황해하는걸 보고 싶은 분들에겐 최악이었겠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방송이었습니다. 패널들이 중간에 반 장난식으로 말했지만 소름돋았어요.

 방송 리뷰라기 보다 방송 내용을 되돌아 볼까요? 11월 1일은 정말 슬픈날입니다. 87년 유재하씨가 스물 다섯 첫앨범의 성공을 지켜보지도 못한 채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죠. 90년 11월 1일에는 라스에서 언급한 김현식씨가 작고했어요. 간경화였죠.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서글픈 드라마였습니다. 더군다나 둘은 같이 음악을 하던 사람이기도 하면서 둘 다 엄청난 음악인들이었으니까요. 

 방송 내용이 그랬지만 김현식, 유재하라는 이름과 더불어 나오는 다른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80년대 음악의 모든 것이 보여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씨, 조용필씨, 밴드 사랑과 평화. 빛과 소금의 장기호, 박성식씨. 신촌블루스의 엄인호, 이정선씨 그리고 신촌블루스의 보컬들이었던 한영애씨외 많은 가수들. 거기에 부활같은 후배 음악인을 보면 이승철, 김태원씨가 있고 김종진과 김구라가 말하던 동아기획의 음악 선후배까지 합치면 한도 끝도 없죠.

 이 모든 음악인이 낯설수도 있습니다. 이승철 정도는 알고 버라이어티 패널로서의 김종진이나 김태원의 얼굴만 혹은 기타키드의 바이블같은 이정선의 기타교실로 익숙한 이정선의 이름정도?

 아 정말 그리운 이름들이고 그리운 음악들입니다. 몇십년이 지난 후에 그 가수의 '매력'이 아니라 그 '음악'으로 가슴저민 경험을 지금 세대는 과연 할까요? 블루스와 퓨전재즈 혹은 '한국적'이라는 틀이 잡혀가던 포크, 발라드의 향연들. 트로트와 평범한 가요와 지금 언급한 일련의 음악인들의 노래와 팝까지 함께 접할 수 있었던 화려한 만찬의 시기를 어떻게 그리워 하지 않을까요.

 특히 김현식씨의 3집은 유재하씨 앨범만큼이나 선율 혹은 노래의 감동이라는 의미에서 명반중의 명반입니다. 김종진 작곡의 쓸쓸한 오후나 유재하가 자신의앨범에도 넣었던 가리워진 길. 그리고 가장 김현식다운 목소리라는 평을 듣는 박성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라스를 통해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유재하가 자신의 앨범에 넣을려던 열 곡 전부를 주었다는것과 단 한곡만 받자 화나서 밴드를 나갔다는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들었어요. 유재하 후임으로 박성식이 들어왔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김종진씨의 첫 작품이 쓸쓸한 오후라는것도 놀랐구요. 80년대치고 굉장히 근사한 재즈느낌의 곡이었는데 첫 작품이었군요. 봄여름가을겨울 활동의 음악이 이때부터 이미 틀에 잡혀 있었군요.

 유재하...조용필의 백밴드인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를 20대 초반에 맡고 김현식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키보드를 맡고...그리고 수많은 명곡을 쓰고... 김종진 전태관이 봄여름가을겨울의 독립밴드로 나갔을때 같이 활동했다면 오히려 어색했을수도 있어요. 음악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거든요. 한솥밥을 먹고 같이 음악을 하던 김현식과 나란히 저 세상으로 떠난 그의 음악이 그립습니다.

 김현식 마지막 앨범의 목소리는 유명했어요. 죽음의 암시같은 처연함이랄까...병색이 완연한듯 한데 터져나오는 비명같은 소리랄까...아마 빌리 헐리데이의 I'm a fool to want you나 제니스 조플린의 목소리에서나 느낄법한 것이랄까.

 김현식이 펑크내버린 방송 대타로 부활이 나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히트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재밌었습니다. 업소뛸때 김태원씨가 기타 솔로땐 손님들도 춤추지 못하게 하라고 주문했다는 이야기도 재밌었고. 짐작은 가요. 지금 버라이어티의 김태원씨로는 상상도 못하겠지만 부활이 한참 활동할때 음악전문지에 실린 그의 인터뷰를 보면 참 의외의 자신만만함과 오만함이 보이거든요. 라우드니스...뭐 쉽게 말해 꽤 유명했던 일본 메탈밴드...의 기타보다 자신이 낫다던가 속도의 한계에 도전했다던가 등등... 암튼 라스에서 나온 이야기 하나하나가 다 인상깊었습니다. 언급되는 이름들과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다 귀에 번쩍 하더군요.

 그냥 두서없이 썼습니다. 옛음악이 그리워지네요. 내년 1월에 고 김광석씨 트리뷰트 어때요? 너무 많이 추모공연을 해서 라스까지는 안할건가요? 그럼 이만 총총

 뱀다리 : 평소에도 싫어하고 평소 김구라는 오히려 괜찮고 정말 말이 더럽다고 느꼈던 신정환만이 옥의 티였습니다.

by catinboo | 2009/11/13 00:22 | 내 눈에 보이는 것 | 트랙백 | 덧글(0)

생일자축


 9일은 생일이었습니다. 이 글 저장할때쯤이면 과거형으로 바뀌겠군요.
 생일 뭐 그딴거 개나...줘버리는거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직장 동료들한테 생색내기도 웃기고 지난 주말 부모님 뵈러갔다면 누나나 조카랑 케잌 사들고 막 그랬을텐데 낯간지러워서 정말 싫고..결국 집에서 빈둥거리고...

 어렸을때 영향이 크다니까요. 워낙 인색하신 부모님이시라 파티니 축하니 뭐 그런거 없고 잘하면 조립식 프라모델 싼거 하나..
 이제와서 케잌 앞에 서면 그거 참 못견디겠더라구요. 버릇이 그렇게 되어서. 성격도 그렇지만...

 어쨌든 제작년처럼 호빵에 담배 꽂아놓고 자축하고 싶었지만 (http://catinboo.egloos.com/4114977)....올 겨울은 따뜻한지 호빵도 잘 안보이고...

 감기로 아파서 음식하기도 귀찮고.... 즉석 미역국에 밥 말아 잘 먹었습니다.

 이젠 진짜...내일 모레면...사...사십이군요. 그...그렇습니다.

 암튼..뭐 디게 우울한것 같지만 직장서 정신없이 걍 잘 지냈구요 평소처럼 잘 지냈습니다.
 
 더불어 0시 정각 지나고 딱 4분지나 제가 맨 처음이죠 하면서 전화해준 유모양. 아직도 고등학교시절같은 순진하...순진...순진함이 아...뭐...철안들고 늙어서 좋습니다. (비웃는거 아냐!! 정말 고마워~~) 문자준 친구, 지인들도 고맙구요. 밥살께요ㅋㅋ .... 설마 이걸 노리고? 제가 그렇죠 뭘. 난 잘 안될꺼야.....

 우울하지 않으면서 괜히 궁상맞게 보일려고 글을 쓰니 좀 어색하군요^^ 여태 잘 지낸 스스로에게 자축을. 맥주 한 잔 했으면 좋겠는데 감기때문에 삼가고 그냥 지금까지 잘 살았잖아 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었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by catinboo | 2009/11/10 00:07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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